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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

증시에도 계절이 있다. (주식 4계절 이론) 지금의 계절은?

by DoitSQL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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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4계절론, 주식 4계절론, 우라가미 구니오

증시에도 계절이 있다. (주식 4계절 이론) 지금의 계절은?   

지금 주식시장은 코로나 이후 급격하게 풀렸던 유동성을 거둬들이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잡겠다고 시작된 금리인상이 주식시장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경기침체기에 들어섰다는 전망이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증시 4계절 이론을 살펴보고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우라가미 구니오의 증시 4계절론   

,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4계절이 있듯이, 증시에도 4계절이 있다는 것이 증시 4계절론입니다.

 

우라가미 구니오는 일본 주식 투자자중에 유명한 사람 중 한 명입니다.. 그는 주식시장 흐름 읽는 법’이라는 저서에서 주식시장을 4계절에 비유해서 설명합니다. 이 책은 90년대에 출판된 오래된 책이지만 아직도 전문가들의 많은 추천을 받는 책입니다.

 

이론의 핵심은 “주식시장은 경기순환에 맞춰 일정한 사계절을 반복하며, 이 같은 흐름에 따라 주도업종은 변한다. 각 개별국면에 올라타면 누구나 증시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통상적으로 경기는 2~3년 단위로 국면이 바뀌는데 여기에 맞춰 증시를 리드하는 업종 및 그룹도 변한다는 설명입니다.

 

그는

  • 돈의 힘으로 주가가 오르는 금융장세,
  • 기업의 실적에 따라 주가가 차별화되는 실적장세,
  • 금리가 오르며 주가가 하락하는 역금융장세,
  • 실적마저 나빠지며 주가가 바닥권에 이르는 역실적장세

4개 국면으로 주식시장을 정의합니다.

 

 

금융 장세 (봄)   

 

  • 금리가 하락하고 기업실적이 악화되는 단계. 그럼에도 주가는 오름. 기업의 실적이 나빠지면 국가 경기가 나빠지고, 정부는 금리를 인하해 경기부양에 나섬
  • 돈으로 주식시장을 끌어올리는 단계
  • 금리가 내려가도 기업실적이 여전히 나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입하기 두려워함. 그러나 어느 순간 주가가 갑자기 오르는데, 정부의 금융/재정 정책이 촉발되기 때문
  • 주가가 오르면 일부 투자자는 일회성 현상으로 이해해 매도 포지션을 취하나 주가가 계속 상승하면 결국 다시 매수 포지션으로 급히 전환하게 되면서 주가의 추가 상승이 가능 
  • 주도주: 금융주와 같은 금리 민감주, 업종 대표주, 낙폭 과대주, 건설주, 유틸리티    
  • 보통 금융장세가 시작되기 전, 주가가 먼저 선행하여 상승하는 경우가 많으며 낮아진 금리 탓에 금융비용이 절감되고 유동성이 풍부해져 주가가 먼저 오르는 경우도 많다. 주가는 미래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반영한다. 기업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면 주가는 상승한다. 경기가 좋지 않은데 주식 시장의 거래량이 늘어는 모습은 금융장세의 전개를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

 

실적 장세 (여름)   

 

  • 경기부양으로 기업의 실적이 개선되기 시작. 금리가 상승세로 전환되지만, 기업실적이 이를 만회하고도 남기 때문에 주가 상승은 지속
  • 일반적으로 실적 장세는 금융 장세보다 기간이 긴 편
  • 경기가 회복되면서 물가가 안정적으로 상승하면, 금리도 완만하게 상승
  • 주도주: 실적 장세 초기에는 소재주. 특히, 산업 내 2위/3위권 기업과 한계 기업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 짐. 경기가 호전되기 시작하면 수요가 늘어 1위권 기업이 수요를 소화하지 못해 2위권 이하의 기업들까지 주문이 들어오기 때문. 실적 장세 후기에는 설비투자 산업이 주가를 견인. 실적에 대한 믿음으로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확대하기 때문. 소비주의 주가 상승도 두르러 짐
  • 경기가 여전히 확장되지만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은 주춤하기 시작
  • 기업실적이 크게 좋아지고 경기가 활황을 보이면 금리는 가파르게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이때를 가장 조심해야 하며 주가 낙폭이 가장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보통 개인투자자들은 금융장세를 지나 실적장세 끝 무렵 주가가 크게 오른 뒤 뒤늦게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역금융 장세 (가을)   

 

  • 경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경기 과열을 우려하여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정부는 금융긴축 정책을 펼치게 됨. 버블로 인한 외부 경제쇼크의 가능성도 증가
  • 기업실적은 여전히 좋지만, 정부의 긴축으로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
  • 주도주: 고급 내구 소비재나 고급 레저주와 같은 경기 후행주
  • 재무구조가 우량하고 경쟁력이 강한 우량주로 대응. 현금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유리
  • 역금융장세에서는 경기가 호황인데 주가는 더 이상 오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경기과열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라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금융긴축 정책을 취할 때 보통 채권 가격은 최고치를 찍는 경우가 많다.

 

역실적 장세 (겨울)   

 

  • 금리가 상승하고 기업실적이 나빠져 주가가 하락
  • 주식 시장 내 투자자들이 공포에 싸여 있어 주가를 매입하는 데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
  • 정부의 금융정책이 부양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핵심
  • 주도주 : 내수관련주, 자산주, 초우량주, 금융 재정투입 관련주
  • 정부의 금리 정책과 긴축정책에 의해 경기가 후퇴하고 기업수익이 감소하거나 마이너스를 나타내면 주가는 바닥권으로 내려앉는다. 이때를 역실적장세라고 부른다. 이때는 역금융장세 때 주가가 이미 많이 내렸기 때문에 주가 낙폭은 크지 않으며 대부분 사람의 손실로 주식 거래량도 최저 수준으로 내려간다.

 

마치면서  

우라가미 구니오가 말한 각 장세별 주도주는 90년대 일본 증시를 기준으로 말한 것이기에 한국의 특성, 시대적 특성이 맞지는 않겠지요.

장세별 특징을 이해하시고 거기에 맞는 섹터를 찾아보아야겠습니다.

 

그러면 지금은 어느 계절일까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중간에 있군요.

봄이 오려면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까요?

겨울이 빨리 가고 봄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하루하루의 주가에만 신경 써 온 나 자신이 참 한심합니다.

전체를 보는 눈을 가져야겠습니다.

 

2023년 주식시장은 어떤 길을 가게 될까요?

증시전망 링크 하나 올립니다.

https://dgmbc.com/article/VcYtQJxdGVy

 

[뉴스+] 혼돈의 2023년···물가·금리·주식 혼란 되풀이될까? ::::: 기사

[뉴스+] 혼돈의 2023년···물가·금리·주식 혼란 되풀이될까?

dgmbc.com

 

https://russellinvestments.com/kr/blog/2022/12/2023-global-market-outlook

 

2023년 글로벌 시장 전망: 어둠에서 여명으로 | Russell Investments

We expect that global economic news will deteriorate in the year ahead, with a recession likely in the U.S., UK and Europe - but that a recovery could be on the horizon by the end of 2023.

russellinvestmen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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